아이폰은 항상 그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가설과 소문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USB-C 포트입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진 USB-C의 MFi 인증 이슈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폰 15 USB-C 규제와 유럽 판매금지? 애플의 대응 알아보기 (USB-C의 MFi 인증)
목차
1. 아이폰의 USB-C 포트와 유럽연합의 규제
2. MFi 인증과 애플의 전략
3. 유럽연합의 경고와 애플의 결정
4. 마무리
1. 아이폰의 USB-C 포트와 유럽연합의 규제
유럽연합은 2022년 가을에 아이폰과 유선 충전 장치에 USB-C 포트를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 3월에 애플이 아이폰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C 케이블에 MFi 인증칩을 탑재하여 판매하려는 소문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중국의 팍스콘 공장에서는 이미 MFi가 적용된 USB-C 케이블과 아답터, 그리고 USB-C가 적용된 이어팟의 생산이 진행 중이라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2. MFi 인증과 애플의 전략
애플은 2013년 위조 케이블로 인한 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Fi 인증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매년 약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애플이 USB-C 케이블에도 MFi 인증을 적용하려는 의도는, 비사업자가 만든 케이블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한하거나 사용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런 소식이 유럽연합에 전해지자, 유럽연합의 내수정책 집행위원인 티에리 브레튼이 애플에게 공식 경고문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 유럽연합의 경고와 애플의 결정
유럽연합은 MFi 인증을 받지 않은 케이블의 충전 및 데이터 전송 속도 제한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에는 2024년 12월 28일 이후 아이폰의 유럽 지역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는 독일 통신사 DPA가 입수한 서한 내용을 독일 미디어 다자이트에서 보도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규제와 경고가 이어지자, 애플의 대응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Fi 인증칩이 탑재된 케이블이 생산되더라도,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를 해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럽 지역에서만 해제하여 출시하게 될지, 아니면 MFi 인증을 완전히 배제하고 출시할 지에 대한 결정은 아직 애플 CEO인 팀 쿡의 판단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마무리
애플의 아이폰15와 USB-C, 그리고 MFi 인증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애플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이 결정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5의 출시를 기다리며, 우리도 이 흥미로운 이슈를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럽연합은 아이폰의 유선 충전 장치에 USB-C 포트의 사용을 법적으로 요구하였으나, 애플은 아이폰15의 USB-C 케이블에 MFi 인증칩을 넣어 판매할 계획을 세웠는데, 이는 MFi 인증을 받지 않은 케이블의 속도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향후 양측이 어떻게 대응할지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