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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과 파이썬의 완벽한 만남,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썬 통합 지원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셀 내에서 파이썬 코드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분석 및 기계 학습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며, 이런 변화는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엑셀을 활용하는 전 세계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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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과 파이썬의 완벽한 만남,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썬 통합 지원



엑셀과 파이썬의 완벽한 만남,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썬 통합 지원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나콘다(Anaconda)와 손을 잡고 엑셀 내에서 바로 파이썬(Python in Excel)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가나 기계 학습 엔지니어들은 별도의 설정 없이도 데이터 분석 및 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엑셀에 파이썬 코드 입력하고 결과를 시각화까지

이번 업데이트로 엑셀에서 파이썬 코드를 직접 입력하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해당 코드를 실행하고 그 결과를 워크시트에 플롯과 시각화 등의 형태로 반환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중요성과 활용도

전 세계 기업 데이터의 대부분은 여전히 엑셀 시트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가가 엑셀에서 파이썬을 사용하려면 추가 설정이나 기능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데이트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데이터 작업의 효율성을 대폭 높여주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지난 시도와 현재의 발전

과거에도 엑셀과 파이썬의 통합을 시도한 여러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그 중 2014년에 개발된 XI윙즈(XIWings)는 엑셀과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러리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아나콘다 퓨전(Anaconda Fusion)이 출시되어 주피터 노트북에서 작성한 파이썬 코드와 데이터를 엑셀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나콘다와의 통합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나콘다와의 협력을 통해 엑셀과 파이썬을 보다 원활하게 통합시켰습니다. 사용자는 새로운 PY 함수를 사용하여 엑셀 셀에 파이썬 코드를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수식, 피벗 테이블, 엑셀 차트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데이터 정리, 예측 분석, 머신러닝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장된 커넥터와 파워 쿼리를 활용하여 외부 데이터를 파이썬으로 가져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머신러닝과의 결합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귀 분석과 시계열 모델링과 같은 머신러닝 및 예측 분석 작업에 사이킷 런*과 같은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용 가능성

현재 엑셀에서 파이썬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은 공개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며,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의 베타 채널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먼저 16.0.16818.20000 빌드부터 윈도우용 엑셀에 추가되며, 이후 다른 버전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마무리와 주의사항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리뷰 동안에는 엑셀 내 파이썬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에 포함되나, 프리뷰 이후에는 유료 라이선스가 없으면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위해 이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사이킷런(Scikit-learn)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한 오픈 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입니다. 이 라이브러리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도구를 제공하여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이킷런은 분류(Classification), 회귀(Regression), 군집화(Clustering), 차원 축소(Dimensionality Reduction) 등의 다양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유틸리티 함수를 포함하고 있어 머신러닝 모델의 구축과 평가를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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